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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남편' 유은성, 뇌암 투병 중 긴급 수술…무슨 일이?

입력 2025-09-03 09:50   수정 2025-09-03 10:56


배우 김정화의 남편으로 알려진 CCM 가수 유은성이 긴급 수술받았다고 밝혔다.

유은성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안 연락이 안 돼서 놀라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실은 제 오른쪽 어깨뼈가 힘줄까지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하면 되는데 복원 수술 때 피스를 박아야 하는 오른팔 뼈 부근에 양성 뼈종양이 있어 복원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더라"며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 소견에 따라 지난 8월 25일에 입원해 수술 후 8박9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오늘 퇴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른손을 쓸 수 없어서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등 여러 연락 수단을 다 멈추고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해서 그동안 연락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

유은성은 그러면서도 "수술이 아주 잘됐다"며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4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9월 12일부터는 예정돼 있고, 약속된 사역 스케줄이 많아 일정을 진행하려 한다"고 예고했다.


유은성은 2023년 뇌암 판정을 받았다. 뇌암은 뇌 조직이나 뇌를 둘러싼 막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변 조직 침투가 강해 치료가 까다롭다. 두통, 구토, 시력 저하, 언어 장애, 귀울림 등의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김정화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남편이 작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최근엔 다른 2곳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열심히 일한 남편이 이제 몸을 돌봤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유은성은 뇌암과 관련해 "신기하게 암세포들이 자라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어서 수술을 안 해도 된다고 한다"며 "스트레스받지 않게 지내면서 계속 추적하면 될 거 같다"고 전하면서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유은성이 언급한 뼈 종양은 종양이 뼈에 발생해 통증과 부기 등의 증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종양 세포 증식으로 뼈조직의 비정상적인 확대, 파괴 등이 벌어지기도 한다. 뼈가 비정상정으로 성장하는 섬유이형성증도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꼽힌다.

대부분의 치료법은 수술을 통한 종양 제거로, 양성 종양인 경우 완치도 가능하다. 예방은 어렵지만, 발견 후 꾸준한 관리와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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