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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에 아우성 터지더니…기부받은 생수 '되팔이'

입력 2025-10-02 06:53   수정 2025-10-02 07:47


가뭄 때 배부받은 생수를 일부 사람들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달 30일부터 가뭄 재난 사태 이후 배부되지 않은 생수들을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강릉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전국에서 응원이 이어졌고, 생수만 1000만병이 지원됐는데, 시민 배부 이후에도 남은 280만명을 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적으로는 소상공인 사업자등록증이 있어야만 2리터짜리 6병이 있는 생수를 20팩씩 나눠줬는데, 인파가 몰리고 혼선이 길어지자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 나눠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이후 일부가 중고거래 사이트에 풀린 것으로 알려져 갑론을박이 나오고 있다. 용량과 제조업체, 수량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다. 무상으로 받은 생수를 판매해 수익을 얻는 건, 기부자의 호의가 무시된다는 점에서 문제라는 목소리가 높다.

반대로 가뭄 때 국민 세금으로 받은 생수라며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하겠다는 글도 많아 대조를 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한편 강릉시는 남은 생수가 소진될 때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릉아레나에서 생수를 나눠줄 계획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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