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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들, 트럼프와 美서 '골프회동'…정의선 회장 "방한 기대"

입력 2025-10-20 11:23   수정 2025-10-20 11:25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 참석한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방한에 대한 기대가 크다. 모두 합심해 준비 잘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 '웨스트팜비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골프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 4대 그룹 회장과 김 부회장은 골프 회동 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현지 투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 관련 얘기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수들은 국내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현황을 알렸고,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업 협력을 특히 강조하며 협조를 부탁했다고 한다.


이날 골프 조는 미국 정부 인사 1명, 프로 골퍼 1명, 기업인 2명으로 구성돼 국내 총수들 모두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라운드했다고 재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단체로 정·재계 주요 인사와 골프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수들은 약 7시간가량 진행된 골프 회동을 마치고 귀국 중이다. 이 회장과 최 회장은 각각 이날 오전 3시와 7시께 입국했다. 골프 회동 후 바로 귀국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과 김 부회장은 현지 사업장 점검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구 회장도 아직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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