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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4000피' 시대…정은보 "시장 정상화…코리아 프리미엄 현실로"

입력 2025-10-27 17:54   수정 2025-10-27 17:55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7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데 대해 "주주가치 중시 경영의 결실로 그간 억눌려온 시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지수 4000 돌파' 기념식에서 "신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코스피 5000 및 코리아 프리미엄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행사에는 강준현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와 오기형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증권업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투자자 중심의 자본시장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방산 등 첨단·주력산업에 대해 자본시장이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래소 역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거래 체계 구축, 결제 시한 단축, 시장구조 개편, 진입·퇴출 제도 개선 등 시장 인프라 혁신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와 자산 토큰화 등 미래 자본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스피지수 4000 돌파는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실제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통한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 출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 오른 4042.8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3000선을 최초 진입한 이후 4년9개월 만에 40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는 2.22% 상승한 902.7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900선을 회복한 건 지난해 4월1일 이후 약 1년7개월 만이다.

올해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68.5%로 주요 20개국(G20)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잇고 있는 남아공(31%)과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지수의 이번달 상승률도 18.1%로 1위를 차지했다. AI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 업종 중심의 강세장이 펼쳐졌다. 지난달 이후 전기전자 업종 상승률은 56.4%에 달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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