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티슈진이 52주 신고가를 썼다. 증권가에서 미국 TG-C 도매가가 시장 추정치보다 높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TG-C는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다.
27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5700원(6.07%) 오른 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0만32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이날 리포트를 발간한 한국투자증권은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위해주 연구원은 "유사 치료제의 약가를 참고해 약가를 재산정했다"며 "TG-C 미국 가치를 9조9000억원으로 이전 대비 15%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일본 상업화를 준비하고 있는 카티스(중증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의 일본 추정 약가가 3천만원에 달할 수 있다"며 "미국에서 판매 중인 MACI(연골 결손 환자의 자가연골세포 이식제)는 약 2만5000~4만달러에 판매 중이다"고 부연했다.
이어 위 연구원은 "미국 약가는 OECD 국가 대비 2.5배 이상 높다"며 "TG-C 1회 주사 효능이 2년 이상 지속된다는 점, 실제 인공관절 수술 빈도를 감소시키는 유일한 치료제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사의 기존 추정 도매가였던 1만5000~2만8000달러는 보수적인 추정이며 실제 도매가는 더 높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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