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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국평 넉달 만에 6억 빠졌다"…낙폭 키운 강남3구·용산구

입력 2026-03-19 14:02   수정 2026-03-19 14:03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서울 핵심지 집값이 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하락 폭도 커졌다. 지난해 가파른 집값 상승을 이끈 성동구와 동작구도 하락 전환 대열에 합류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집값은 전주보다 0.05% 상승했다. 전주(0.08%)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서울 집값 상승률은 지난 1월 넷째 주(26일) 0.31%를 기록한 뒤 7주 연속 상승 폭을 줄였다.

강남 3구와 용산구 집값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송파구(-0.16%)가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서초구가 0.15% 하락하며 전주(-0.07%)보다 하락 폭을 키웠고, 강남구는 전주에 이어 0.13% 떨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13일 41억5000만원(12층)에 손바뀜했다. 이 면적대는 지난해 11월 47억5000만원(21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는데, 최근 거래는 이보다 6억원 하락했다.

송파구 대장 단지 중 하나인 '잠실엘스' 전용면적 59㎡도 지난 13일 28억원(3층)에 거래됐다. 이 면적대는 지난해 11월 31억원(24층)에 새 주인을 찾아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최근 거래 가격은 이보다 3억원 하락한 것이다.

지난주 강동구가 하락 전환 대열에 가세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성동구(-0.01%)와 동작구(-0.01%)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주 0.01% 하락한 강동구는 이번주에는 0.02% 떨어지며 하락 폭을 키웠다.

서울 여타 자치구 역시 도봉·구로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폭을 줄였다. 은평구는(전주 상승률 0.22%) 0.15%, 서대문구(0.26%)는 0.19%, 강서구(0.25%)는 0.14% 올랐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한강벨트 및 인접 주요 자치구의 경우 기존 다주택자 매도물량에 강남권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한강 벨트 내 실수요자의 매도 움직임이 더해져 매물 적체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며 "중하위 지역 중에서도 단기간 가격이 상승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인다. 부족한 매물과 단기간 급등한 매도호가로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시장 참여자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나타나며 가격이 조정된 계약이 체결됐다"며 "다만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셋값은 오름폭을 키웠다. 이번주 서울 전셋값은 0.13% 올라 전주(0.12%)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 인천(0.10%)과 경기(0.12%) 전셋값도 상승 추세를 이어가 수도권 전체의 전셋값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 전셋값은 특히 중저가 단지가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관악구가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0.32%, 도봉구가 방학·창동 대단지 위주로 0.31% 올랐다. 구로구는 개봉·신도림동 역세권 위주로 0.27% 상승했고, 성북구(0.22%)와 노원구(0.18%) 등에서도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됐다.

강남 3구와 한강벨트 등 주요 입지에서도 전셋값은 상승했다. 서초구가 서초·잠원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0.17% 상승했고, 광진구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0.28%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가 꾸준히 지속됐다"며 "전셋값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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