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중동 사태의 완전한 해결 전까지는 대체 공급처 확보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국내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강 실장은 “현재 에너지 불안 상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한 것이 단기적 불안을 달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장기 수급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비상경제 상황 점검회의에서 페인트, 종량제 봉투, 요소수, 콘크리트 등 70~80개 항목에 대해 ‘실시간 신호등 시스템’을 도입해 살펴보고 있다”며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대체 공급처가 뭔지, 규제 완화 방안이 없는지 전방위로 찾아본다”고 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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