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최강야구' 합류 후회, KBO 지도자로 돌아가고파"

입력 2026-04-08 07:32   수정 2026-04-08 08:52



JTBC '최강야구' 3대 감독으로 부임했던 이종범 전 'KT위즈' 코치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고개를 숙이며 현장 복귀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종범은 6일 방송된 MBC SPORTS+ '비야인드'에 출연해 "해명할 게 있다면 털고 가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겠느냐"라는 질문에 '최강야구'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종범은 "과정이 순탄하지 못했다"며 "생각이 짧았고 후회를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잘못된 선택이었기 때문에 감수해야 한다"면서도 "그 이후의 과정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많은 생각을 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범은 지난해 6월 이승엽, 김성근에 이어 '최강야구'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 이종범은 'KT위즈'의 코치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이종범은 제작진과 야구계 후배들의 간청으로 '최강야구' 감독직을 수행하게 됐지만, 그해 시즌을 마무리하지도 않은 채 팀을 떠났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종범은 당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백반증도 생겼다"라고 고백하며 "내가 선택한 일이니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KT'에서 눈여겨봤던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코치로서 더 해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시 현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콜이 오면 무조건 어디든 달려가겠다.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프로야구 지도자로 복귀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한다는 콘셉트의 스포츠 예능이다. 2년 이상 방송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최강야구'에 출연했던 정현수, 고영우 등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받게 하며 프로로 진출시켜 국내 야구 인기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강야구' 초대 감독이었던 이승엽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으로 역대 초보 감독으로는 최고 수준의 몸값을 받으며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JTBC와 제작사가 법적 분쟁을 겪으면서 새롭게 팀을 꾸렸고, 이종범 감독이 합류해 고군분투했지만 시청률 저조 여파 속에 지난 2월2일 방송을 끝으로 잠정 종영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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