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미국 내 첫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북미 거점 확대에 나섰다.
LIG D&A는 미국 현지법인 'LIG Defense U.S. Inc.'(이하 LIG U.S.)를 새롭게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LIG U.S.는 미국 내 파트너십 구축과 기술 교류를 추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인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지 공략을 위한 핵심 인력 영입도 마쳤다. LIG U.S.는 리치 브라운 전 미 해군 중장을 수석 고문으로 영입했다.
브라운 고문은 미 태평양 함대 수상전력사령관을 역임하며 함대 작전 및 전투 준비태세 향상을 주도한 인물로, 미 해군과의 협력 강화 및 사업 확장 측면에서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그간 LIG D&A는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단순한 거점 확보를 넘어, 해외 사업 추진에 강력한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IG D&A는 지난 2024년 7월, 림팩(RIMPAC) 훈련에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이 미국의 해외 무기체계 도입 프로그램(FCT) 시험평가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는 국내 방산업체 최초로 미국으로부터 유도무기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미국 현지법인 설립은 미국 방위산업의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한미 방산 협력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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