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 14일 17:4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환헤지 비율을 기본 15%로 확대한다.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줄이고 기금 운용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제3차 회의를 열고 해외투자 관련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환헤지 비율을 15%를 기본으로 해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실행하기로 했다. 환헤지 실행 과정에서는 외환당국과의 스왑 활용 등 협업도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가 향후 국제 정세 변화 등에 따른 환 손실을 줄이고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 MUFG는 국민연금이 환헤지 비율을 15% 수준으로 높일 경우 약 30조원 규모의 추가 헤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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