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입력 2026-04-15 18:00   수정 2026-04-15 23:56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있는 인천시 동구 지역이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됐다. 철강산업 침체와 생산설비 폐쇄로 위기에 처한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이다. 인천지역에서는 처음 고용위기 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 의결을 통해 인천의 철강 산업이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정부에 건의하면 국비를 지원받는 제도다. 인천시는 국비 40억원을 지원받아 ‘인천 철강산업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체불 근로자 1인당 최대 300만원 지급(300명) △철강 및 전후방 산업 근로자 1인당 50만원의 복지·생활안정 장려금 지원(3000명) 등이다. 또 철강 사업장에서 이직한 재취업자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고, 휴직 근로자 소득 보전과 퇴직 근로자 재도약 지원 등 다양한 고용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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