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21일 미래에셋증권 기업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자산의 평가처분손익에 대한 기대감은 이해하지만 너무 비싸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날 주가는 6만9000원 수준이다.
이 증권사 설용진 연구원은 "투자자산 관련 손익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나 자기자본이익률(ROE)의 레벨과 지속가능성에 있어서는 다소 아쉽다"며 "최근 5년 연결 기준 ROE는 커버리지 5개사 평균을 지속해서 밑도는 모습이 나타났고 올해는 투자자산 평가처분손익을 바탕으로 레벨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공개(IPO) 이벤트 이후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했다.
설 연구원이 언급한 투자자산 관련 손익은 미래에셋이 투자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로 추정된다. 미래에셋그룹은 약 4000억원 규모의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오는 6월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지분 가치 상승에 따라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국내 증권사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구원은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추정치 기준 약 3배 내외 수준에 달해 다른 증권사 대비 현저히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높은 ROE를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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