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 만난 신동엽 영상에 발칵…"성희롱" 투바투 팬 '분노'

입력 2026-05-02 07:45   수정 2026-05-02 07:53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이 아이돌 게스트를 향한 부적절한 발언을 놓고 팬들이 반발하고 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과 범규가 출연한 회차 예고편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언급하는 듯한 장면이 공개되자 팬덤을 중심으로 비판이 확산한 것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수빈·범규가 출연하는 회차 예고편이 올라왔다. 논란은 진행자가 수빈에게 특정 신체 부위의 길이 측정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한 대목에서 시작됐다. 영상 속 수빈은 이 같은 발언에 "수치스럽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고편 공개 이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들 사이에선 부적절한 수위의 발언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논란이 커지자 예고편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별도의 사과나 해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팬덤은 성명을 통해 "앨범 프로모션으로 출연한 콘텐츠에서 부적절한 수위의 발언과 행동이 확인됐다"며 "성희롱에 가까운 장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행동에도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대상으로 트럭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콘텐츠 제작진뿐 아니라 소속사에도 아티스트 보호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다.

이번 논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보 활동을 이어가는 시점에 불거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13일 미니 8집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를 발매한 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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