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뒤지더니"… 광장시장, 이번엔 '얼음 재사용' 논란

입력 2026-05-02 22:01   수정 2026-05-02 22:02


서울 광장시장에서 한 식당 직원이 쓰레기통에 버려진 얼음을 재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달 30일 광장시장 인근 카페에서 창밖을 살피던 중 얼음을 재사용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식당 직원이 가게 앞 쓰레기통을 뒤져 얼음이 든 플라스틱 음료 컵을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직원은 수돗물로 컵 안의 얼음을 씻어낸 뒤 이를 스티로폼 상자에 옮겨 담았다. 이후 다른 직원이 해당 상자를 열어 손질된 생선 위에 얼음을 가득 올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A씨는 “쓰레기통을 뒤지던 직원은 얼음을 재사용한 것뿐 아니라 쓰레기통을 만진 손을 씻지도 않고 바로 요리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식당 사장은 “가게 앞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료가 바닥에 흐르지 않게 정리하라고 했을 뿐”이라며 “얼음 재사용 지시는 시키지도, 전달받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직원이 얼음이 아까운 마음에 그랬을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앞서 광장시장은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이른바 ‘바가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달 16일 국내에 거주하는 한 외국인 유튜버가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2000원을 받은 장면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