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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월 민간 고용이 10만9천명으로 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 급여처리기관인 ADP는 전국 고용 보고서를 발표하고, 4월의 민간부문 고용은 10만 9천명 증가해 3월의 6만1천명에서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은 4월에 9만9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 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의료 서비스와 교육 부문이 차지했다. 무역, 운송 및 공공 서비스 부문과 건설 부문 고용도 증가했다. 특히 건설 부문은 인공지능(AI) 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핵심인 데이터 센터 건설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결과는 고용 시장이 어려웠던 지난 해를 지나 노동 시장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세, 이민 및 기타 재정 정책에 대한 불확시리성이 줄어들면서 일부 고용주들이 인력 충원에 더 신중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다. 경제 전반에 걸쳐 해고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ADP 보고서는 스탠포드 디지털 경제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금요일(8일) 발표될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4월 고용 보고서에 앞서 공개됐다.
전 날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구인공고(JOLTS)에 따르면 3월 구인 공고는 감소했으나 채용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미국 경제학자들은 노동부가 발표할 비농업 부문 고용이 3월의 17만 8천 명 증가에 이어 4월에는 6만 2천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4.3%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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