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200㎜ 쏟아지더니…내일까지 최대 80㎜ 더

입력 2026-05-21 10:27   수정 2026-05-21 10:28


이틀간 최대 200㎜에 육박하는 많은 비를 뿌렸던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21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비가 완전히 그친 것은 아니어서 금요일인 22일 이른 새벽까지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수가 지속될 전망이다.

예상 추가 강수량은 수도권 최대 20㎜, 강원 산지 최대 80㎜, 남부 일부 지역 최대 40㎜ 수준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소강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발달한 강한 비구름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 부근에 주로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번 비는 지난 20일부터 남해안과 제주 산지,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집중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전남 여수(백야) 195.5㎜, 경남 남해 187㎜, 전남 해남 177.5㎜, 제주 서귀포(진달래밭) 159㎜, 경남 산청(지리산) 146㎜ 등을 기록했다. 강원 지역에서는 인제(미시령) 128㎜, 태백 121.5㎜, 삼척 106㎜가 집계됐다. 충남 공주 113㎜, 부여 111.5㎜, 경북 상주 110.5㎜, 봉화 107.5㎜, 울진 105㎜ 등도 100㎜를 상회했다. 수도권 역시 서울(관악구) 97㎜, 인천 옹진(영흥도) 88.5㎜, 안산(대부도) 87㎜, 수원 76.4㎜, 서울 76.1㎜ 등 적지 않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5월 일강수량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태백은 지난 20일 일강수량 85.7㎜를 기록해 종전 최고치(74.9㎜)를 경신했다.

상주는 91.1㎜로 기존 기록(82.5㎜)을, 영덕은 84.9㎜로 종전 최고치(81.8㎜)를 각각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낮 12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그 밖의 전국 지역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강원 중·남부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는 오는 22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남는 곳이 있겠다.

앞으로 예정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 동해안·산지 2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 강원 내륙 5~30㎜,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10~40㎜다.

충청과 호남, 영남 대부분 지역은 5~20㎜ 수준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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