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지난 2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안을 심의하고, 27일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을 시상한 결과에 따라, 19개 종목이 지수에서 편출되고 20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된다고 28일 밝혔다.
편입 종목이 1개 더 많은 이유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피흡수합병으로 미리 편출됐기 때문이다.
이번 지수 구성종목 변경 사항은 다음달 12일부터 적용된다.
편입 종목을 보면 산업재 비중이 크다. 산업재에서는 HD현대중공업, SK스퀘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삼성E&A, 산일전기, 현대무벡스, 엠앤씨솔루션, 세진중공업, SNT에너지, 비츠로셀, 전진건설로봇 등 12개 종목이 새로 들어간다.
자유소비재에서는 에스엘, 유틸리티에서는 지역난방공사가 편입된다. 정보기술에서는 테스가, 커뮤니케이션서비스에서는 디어유가 각각 새롭게 지수 구성종목에 포함된다. 필수소비재에서는 에이피알이 새로 편입되고, 헬스케어에서는 케어젠과 에스티팜이 들어간다. 금융·부동산에서는 NH투자증권이 편입된다.
편입 종목 중 지역난방공사와 에스티팜은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으로 특례 편입됐다. 이 종목들은 향후 2년동안 편입이 유지된다.
편출 종목을 보면 산업재에서는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LS ELECTRIC, 경동나비엔이 빠진다. 정보기술에서는 포스코DX, 주성엔지니어링, 파크시스템스, 솔루스첨단소재, 이녹스첨단소재, 드림텍이 제외된다. 소재에서는 풍산이, 필수소비재에서는 롯데칠성이 각각 편출된다. 자유소비재에서는 더블유게임즈, 한샘, 메가스터디교육, 명신산업이 제외되고, 헬스케어에서는 종근당, 원텍, 덴티움이 빠진다.
이번 정기변경부터 밸류업지수는 모두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공시한 기업으로만 구성된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 운영계획에 따라 지수 구성 방식을 조정해 왔다.
거래소는 2024년 9월 지수 발표 당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조기 공시한 기업을 특례 편입했다. 같은 해 12월 특별변경 때는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편입을 실시했다. 작년 6월 정기변경에서는 공시기업에 심사 우대를 적용하고, 기업가치 제고 우수기업을 특례 편입했다. 올해는 단계별 운영계획의 마지막 단계로 밸류업 공시를 한 기업만 지수에 편입될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