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상가 공실 문제로 고민하는 건물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동네 기반 공유오피스 브랜드 오피스워크넷이 ‘공유오피스 위탁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피스워크넷은 생활권 중심의 ‘동네공유오피스’ 모델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브랜드다. 현재까지 약 45개 지점 계약과 4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공유오피스 사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상가 공실이 급증했다”며 “예전처럼 임차인을 기다리는 방식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사례가 늘어나면서 건물주가 직접 공간을 운영해 수익을 만드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인 기업, 프리랜서, 스타트업 증가로 업무 공간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공실 상가를 공유오피스로 전환해 운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유오피스 위탁운영 사업은 건물주가 공간을 제공하면, 오피스워크넷이 입지 분석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유오피스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 경험이 부족한 건물주들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유오피스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모든 상가가 공유오피스에 적합한 것은 아닌 만큼, 상권와 입지 분석을 통해 운영 가능성을 검토한 뒤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인테리어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창업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자체 건설면허 기반 시공 시스템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돈월이 오피스워크넷 대표는 “공유오피스는 고정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사업 모델로, 건물주 직접 운영 방식은 임대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공실 상가 문제로 고민하는 건물주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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