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 거래처 관계자 폭행' 前 호카 국내 총판 대표 구속 면해

입력 2026-05-29 22:15   수정 2026-05-29 22:28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총판사였던 조이웍스앤코의 조성환 전 대표가 구속을 면했다.

서울동부지법 서범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후 2시 30분 상해 혐의를 받는 조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철거 공사를 앞두고 있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폐교회 건물 내부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을 불러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폭행 피해를 입은 하청업체 관계자들은 갈비뼈 골절 및 뇌진탕 증세 등을 보여 전치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전날 조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는 당초 하청업체 관계자들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경고 차원에서 쌍방 폭행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나 불매 운동이 이는 등 논란이 커지자 지난 1월 사과문을 내고 사퇴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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