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1차 판매에 참여한 은행·증권사로부터 2차 판매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는 1차 판매가 종료되는 오는 11일 이후 2차 판매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출시 첫날인 지난달 22일 판매 물량의 87%가 팔렸고, 5영업일 만에 전량 소진됐다. 예상보다 수요가 몰리면서 정부는 하반기 추가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판매 규모는 추가 소득공제와 재정 추가 투입 등을 고려해 결정될 전망이다.
물량과 공급 방식이 정해지면 공모를 거쳐 9월 2차 펀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신속한 공급을 위해 모펀드는 유지하고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자펀드만 재선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판매 방식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은행의 오프라인 판매 비중과 증권사의 온라인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혹은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대상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송희 기자 hgs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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