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 건강·웰니스 기업 슬리밍고그룹(대표 엄태호)이 지난 8일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6 지식재산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식재산경영인증은 중소기업이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기업 경영 전략과 연구개발, 사업화 과정에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 체계, 연구개발 역량, 특허 포트폴리오 운영, 사업화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며, 현장 방문 심사를 포함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과한 기업에만 인증이 부여된다.
슬리밍고그룹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지식재산 창출 전략, 특허 포트폴리오 운영, 연구개발 관리 체계, 브랜드 및 상표 관리, 기술 사업화 역량, 사내 지식재산 교육 및 조직 운영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15년간 바른 자세(Posture) 분야를 연구해 온 자세기술(Posture Technology) 기업으로, 국내 특허 5건과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24개국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FDA 등록 의료기기와 이노비즈·벤처기업 인증 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입는 바른자세’ 기술을 시작으로 AI 기반 자세 분석 시스템과 자세 습관 솔루션 개발로 영역을 확장하며, 데이터와 기술 중심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경기복 기술 개발 및 경기력 향상연구에도 참여하며 스포츠 퍼포먼스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회사 측은 지난해 IBSF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자사의 자세 기술과 스포츠 퍼포먼스 기술력이 스포츠 현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태호 대표는 “이번 지식재산경영인증은 독자적인 자세 기술과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특허 고도화를 지속해 AI 기반 자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슬리밍고그룹은 현재 AI 기반 모바일 자세 분석 어플리케이션(App) ‘플레이 슬리밍고(Play Slimming Go)’를 출시하며 자세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 습관 솔루션을 구축 중이다. 또한 프리미엄 자세·웰니스 브랜드 ‘카페드슬리밍고(CAFE DE SLIMMING GO)’를 통해 기술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카페드슬리밍고는 특허받은 ‘입는 바른자세’ 기술과 자세 분석, 웰니스 프로그램,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프리미엄 브랜드 공간이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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