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군, 국제 마약조직 '트렌 데 아라과' 지도자 제거"

입력 2026-06-13 11: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 기반 국제 마약밀매 조직 '트렌 데 아라과'(TdA) 지도자 니뇨 게레로를 제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남부사령부가 자신의 지시 아래 신속한 군사 타격을 감행해 게레로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트렌 데 아라과는 미국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 조직 중 하나로 분류해온 단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이 베네수엘라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지도력 아래 우리는 이 잔인한 살인자들과 마약왕들은 언제 어디서든 찾아내 그들이 마땅히 있어야 할 지옥의 심연으로 보내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트렌 데 아라과를 외국 테러 단체(FTO)로 공식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군사작전은 트럼프 행정부가 마약 범죄를 단순한 치안 문제가 아닌 국가안보 사안으로 규정하고, 해외 범죄 조직에 대해 군사력 행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정책 기조를 재확인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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