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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 합의했다는 발표후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제 유가가 5%이상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금리 인상 우려가 사그라들면서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스페이스X는 7%대로 급등했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에 S&P500 지수는 1.5% 올랐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1.2%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4% 올랐다.
이 날 벤치마크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 하락한 약 82.8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은 5.2% 내린 배럴당 약 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로 유가가 내리자 미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10년물 미국채 수익률은 4bp(1베이시스포인트=0.01%) 내린 4.44%에 거래됐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4.03%로 5bp 하락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금요일 상장 첫 날 19% 급등한데 이어 이 날도 7% 넘게 오른 173달러에 거래중이다.
마이크론 7%, AMD 7%, 엔비디아는 2% 상승했다. 브로드컴 3.2%, 인텔 4% 등 반도체 주식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9.46으로 0.29% 하락했다. 금과 은이 각각 3.4%, 4.5% 상승했고, 비트코인은 3.5% 오른 66,600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늦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양해각서가 금요일 스위스에서 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 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통행료 없이 개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은 이번 연방준비제도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8% 이상으로 보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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