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이 가장 오래 쓰는 영상·음악 구독 애플리케이션(앱)은 유튜브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사용시간이 1136억분(약 18억9000만시간)에 달해 2위권 서비스를 크게 앞섰다.
17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해 주요 영상·음악 구독 앱의 월평균 사용시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다.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시간은 1136억분으로 집계됐다. 2위 넷플릭스(56억1000만분)와 비교하면 격차가 20배 이상이다. 이어 유튜브 뮤직 8억분, 멜론 4억6000만분, 스포티파이 3억9000만분 순으로 나타났다.
영상 플랫폼에서는 유튜브의 독주가 이어졌지만, 음악 앱에서는 글로벌 서비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최근 4년간 사용시간이 가장 많이 늘어난 앱은 스포티파이였다. 2022년 같은 기간 3000만분에서 2026년 3억9000만분으로 1200% 증가했다. 유튜브 뮤직도 185.7% 늘었고, 유튜브와 넷플릭스는 각각 26.4%, 19.1% 증가했다.
영상 시장은 유튜브가 절대적 사용시간을 유지하는 가운데, 음악 구독 시장에서는 해외 서비스가 빠르게 이용 시간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2026년 5월 기준 앱 사용자 수 500만명 이상이면서 콘텐츠·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영상·음악 구독 앱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