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최대 대형마트 체인 월마트가 프랑스의 커넥티드TV 광고기술 기업 바이브닷코를 14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21년 창업된 바이브닷코는 TV와 인터넷을 연결해 함께 보는 커넥티드TV 광고 플랫폼 기술을 지원한다. 중소형 기업이 주 고객사다.
월마트는 바이브닷코에 현금 12억달러를 지급한다. 나머지 1억8000만달러는 인수 거래 성사 후 바이브닷코의 주요 경영진들이 월마트에 4년간 재직하는 조건으로 분할 지급된다. 아서 케루 바이브닷코 최고경영자(CEO)와 프랑크 테츨라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포함한 바이브닷컴 임직원들은 월마트의 미디어·광고 부문인 ‘월마트 커넥트’에 합류할 계획이다.
월마트는 광고 시장에서 경쟁사 아마존을 추격하겠다는 목표로 바이브닷코 인수를 추진해 왔다. 이번 인수는 2024년 TV 기업 비지오를 23억달러에 사들인 후 2년 만의 최대 규모다.
월마트 주가는 이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의 전반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나스닥 정규장에서 1.91% 오른 119.42달러에 마감했다.
월마트는 비지오의 TV 하드웨어, 바이브닷코의 광고 플랫폼 기술,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의 광고 노출 전략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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