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2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칠서 지점과 물금 및 매리 지점에 내린 조류경보를 기존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올렸다.
도는 낙동강 도내 취수장 8곳에 녹조를 막는 조류 차단막을 설치했다. 물속에 산소를 공급하는 수면 포기기와 물뿌리개(살수장치) 등도 가동한다. 약품을 섞어 찌꺼기를 가라앉히는 응집 및 침전 공정 관리도 강화한다. 활성탄과 오존을 활용한 고도 정수 처리 공정을 알맞게 맞춰 조류 독소와 냄새 물질 제거에 힘쓴다.
조류 독소와 냄새 물질에 대한 검사 주기를 법적 기준보다 늘렸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검사하고 수질 상태를 확인한다. 여름철 녹조와 벌레 발생 등 먹는 물 사고에 대비해 정수장 비상 대응 훈련을 시행한다. 현장 점검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수돗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녹조 제거선도 투입한다. 녹조 제거선은 기후부가 하천과 호수에 발생한 녹조를 제때 없애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실제 운영을 맡고 있다. 도내 낙동강 구간에는 총 4척을 배치했다. 녹조 발생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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