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차세대 항암제 스위스社와 연구 맞손

입력 2026-06-24 17:35   수정 2026-06-25 01:25

펩타이드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펩트론은 스위스 바이오 기업 디바이오팜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펩트론이 보유한 항체(PAb001)와 디바이오팜의 ADC 플랫폼 ‘멀티링크’를 결합해 다양한 ADC 후보물질을 발굴·평가할 계획이다. PAb001은 여러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MUC1)을 표적으로 삼은 항체다. 종양만 찾아가는 표적성이 높아 ADC 등 여러 항암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디바이오팜은 멀티링크 플랫폼을 활용해 PAb001 기반 ADC 후보물질을 설계·제작할 예정이다. 펩트론은 이들 후보물질의 효과와 독성 등을 평가하는 등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하기 위한 연구를 맡았다. 업체 관계자는 “특정 ADC 후보물질 하나를 개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여러 링커와 페이로드(약물)의 조합을 평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PAb001 항체의 ADC 적용 범위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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