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차세대 모달리티 연구 중…고객사 신약에 적용할 것"

입력 2026-06-25 12:00  

삼성바이오 "차세대 모달리티 연구 중…고객사 신약에 적용할 것"


정형남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연구소장(부사장)이 "최첨단 모달리티(치료접근법)를 개발하는 '기술사업개발(Technology BD)그룹'을 연구소 내에 신설했다"며 "위탁개발생산(CDMO) 고객사의 신약에 이들 모달리티를 적용해주는 새로운 수익사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 소장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행사장에서 2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른 CDMO 경쟁사를 보면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개발해 이를 고객사의 위탁 의약품에 적용해 주는 곳이 많다"며 "회사에서도 이런 수익 사업을 하기 위해 소장 취임 뒤 기술사업개발그룹을 만들었다"고 했다.

정 소장은 "기술사업개발그룹이 연구하는 모달리티는 항체 플랫폼,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 페이로드(독성 약물)와 링커,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등 다양하다"며 "차세대 기술을 다양하게 검토해 어떤 걸 개발할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여러 첨단 모달리티를 고객사의 의약품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기술사업개발그룹이 CDMO 비즈니스의 최첨단을 개척하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위해 다양한 모달리티를 연구, 이미 자체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게 정 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글로벌 CDMO 업계의 경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살아남기 위해 기술력이 뒤져서는 안 된다는 걸 충분히 염두에 두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정 소장은 1991년 성균관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미국 오클라호마대 의대에서 생물면역학 박사 학위(석·박사 통합과정)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대 의대 다나파버암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서울대 수의대 연구교수, 리가켐바이오 바이오센터장, 큐라티스 연구소장, 유틸렉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했다. 2024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ADC개발팀장을 맡았고, 지난 1월 이 회사의 바이오연구소장으로 승진했다.

샌디에이고=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