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관세 수입 7.6조

입력 2026-06-25 10:15   수정 2026-06-25 10:54



지난해 관세 수입이 7조6000억원을 넘으며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입품에 부과된 관세가 전체 관세 수입의 약 4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품목별로는 석유·석탄 관련 관세 비중이 가장 컸다.

관세청은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관세통계연보를 공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관세청 소관 세수는 68조9000억원으로 전체 국세 수입(373조9000억원)의 18.4%를 차지했다. 전년(67조원)보다 약 2조원 늘어난 규모다.

세목별로는 관세가 7조6000억원으로 전년(7조원)보다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53조1000억원, 기타 내국세는 8조1000억원이었다.

관세를 원산지별로 보면 중국 수입품에 부과된 관세가 3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동(2조1000억원), 일본(2조원), 동남아(1조3000억원), 유럽연합(EU·1조1000억원) 순이었다. 미국은 8000억원이었다.

품목별로는 석유·석탄이 2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컴퓨터(1조4000억원), 전기제품(9000억원), 자동차(7000억원), 어류(5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관세청은 관세통계연보를 국회와 정부 부처, 연구기관, 도서관 등 150여곳에 책자로 배포하고 국가통계포털(KOSIS)과 수출입무역통계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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