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동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현물 ETF 동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ETF 자금 순유입·누적 순유입 지표는 물론 운용자산 규모(AUM), ETF의 비트코인·이더리움 보유량 등을 한국어로 보여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시가총액 추이도 함께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두나무의 현물 ETF 동향 서비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 8종과 이더리움 현물 ETF 7종의 데이터를 취합해 제공한다. 한국 시간 기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에 업데이트한다. 데이터 집계 기준은 미국 증시 거래일이다. 현물 ETF 동향은 업비트 데이터랩 사이트나 업비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미국에서 승인된 암호화폐 현물 ETF는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사용된다. 다만 국내 투자자는 해외 플랫폼에서만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두나무는 향후 솔라나, 엑스알피(XRP·옛 리플) 현물 ETF로도 커버리지를 넓힐 예정이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국내 이용자가 손쉽게 글로벌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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