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한 뒤 출소한 20대 남성이 학교 주변을 배회하거나 여성을 뒤따라가는 등 성범죄 재범 위험성을 보여 다시 구속됐다.
25일 법무부 울산보호관찰소는 성범죄 재범 위험성을 보인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울산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씨는 과거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아동·청소년 강제추행 등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살다가 올해 2월 출소했다.
A씨는 출소하면서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정신과 치료받을 것을 명령받았지만, 10회 이상 치료 준수사항을 위반했고, 특히, 보호관찰관 지도를 따르지 않고, 어린이집 또는 학교 주변을 배회하거나 차를 빌려 타고 범행 대상을 찾는 듯한 행동을 했다.
A씨를 밀착 관찰하던 중 그가 여성을 뒤따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고위험 범죄 징후가 있는 것을 확인한 보호관찰소는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보호관찰소는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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