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링크가 한국표준협회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국제전화·알뜰폰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텔링크의 국제전화 ‘00700’은 18년 연속 1위, 알뜰폰 ‘SK 세븐모바일’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서비스 유지가 아니라 고객 경험 전반을 끌어올린 결과로, SK텔링크는 KS-SQI 8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은 고객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월 최적 요금제를 문자로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별도의 정보 탐색 없이도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링크는 2026년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매월 국제전화 00700 ‘7분 무료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글로벌센터 등 외국인 지원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통신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는 취지다.

국제전화 서비스의 경쟁력은 알뜰폰 영역의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SK텔링크의 알뜰폰 서비스인 ‘SK세븐모바일’이 4년 연속 1위에 오른 배경에는 고객 이용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자리 잡고 있다.
SK텔링크는 해외여행 증가와 데이터 사용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기된 로밍 요금 부담 및 정액요금제 부족 문제에 대응해 기간형 로밍 정액요금제 3종(30일·3GB, 6GB, 12GB)과 국제전화 결합형 요금제 4종(글로벌100·300 등)을 출시하는 등 데이터와 국제통화 이용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특히 글로벌100·300 요금제는 데이터와 함께 국제전화 100분·300분을 제공하는 구조로, 해외에 체류하거나 통화 수요가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종량형 1Mbps 요금제, 폰케어팩 등 다양한 신규 상품을 선보이고, ‘모두의결합’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을 강화했다.
알뜰폰 서비스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가입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 SK세븐모바일은 온라인 가입 과정에서 고객 요구를 반영해 카카오·토스 인증을 신규 도입하며 인증 수단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네이버 인증, 공동인증서, 카드 인증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간편한 가입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이용 편의성 향상을 넘어 알뜰폰 서비스 전반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서비스 품질뿐 아니라 이용자 보호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SK텔링크는 최근 공개된 2025년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에서 주요 알뜰폰 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서비스 품질뿐 아니라 고객 보호 체계까지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성과다.
업계에서는 SK텔링크의 이번 성과를 단순한 ‘장기 1위 유지’가 아니라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보고 있다. 맞춤형 요금, 편의성, 고객 보호, 사회적 가치까지 서비스 전 영역에서 균형 있게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SK텔링크는 앞으로도 고객 이용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통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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