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여고생 살해 장윤기 사건 증거인멸 의혹 수사관 긴급체포

입력 2026-07-06 09:00   수정 2026-07-06 09:24

[속보] 광주 여고생 살해 장윤기 사건 증거인멸 의혹 수사관 긴급체포



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사건의 수사를 이끌었던 경찰 간부가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광주경찰청은 6일 오전 7시 11분경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모 경감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박 경감은 사건 피의자인 장윤기의 아버지 장모 경감에게 수사 일정과 진행 상황 등을 사전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장 경감 역시 광주 지역 경찰 간부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증거인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박 경감을 상대로 수사 정보가 유출된 경위와 증거인멸 관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팀원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경찰청은 장윤기 살인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별도 수사전담팀도 꾸렸다. 전담팀은 광주경찰청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총 22명 규모로 편성됐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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