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에 경기방어까지…투자매력 커진 통신주

입력 2026-07-08 18:44   수정 2026-07-0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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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가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기 변동에 영향을 덜 받는 필수재 성격을 띠는 데다 안정적인 배당 전략 등이 부각된 영향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1.20% 떨어진 1만4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증시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지만 이달 들어 5.8% 상승했다. KT도 같은 기간 4.7% 올랐고, SK텔레콤은 4.9% 하락하는 데 그쳤다. 코스피지수가 같은 기간 15% 급락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성적이다.

증권가는 통신주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KT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5928억원이다.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1.6% 감소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3065억원, 5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55.9%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KT가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을 2400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실적 시즌 LG유플러스의 주주환원 전략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통신주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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