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총 360억엔(약 3353억원) 규모의 엔화 표시 무보증 사채(사무라이 본드) 공모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발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엔화채는 시장 수요예측에서 총 531억엔의 유효 주문을 확보했다. 만기별 발행 금액은 2년물 170억엔, 3년물 93억엔, 5년물 97억엔이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2023년 첫 발행 당시와 비교해 2년물은 0.15%포인트, 3년물은 0.4%포인트 낮아진 TONA(무담보 익일물 콜금리) 미드스왑금리(Mid Swap Rate) 대비 각각 1.3%포인트와 1.7%포인트로 결정됐다. 이번에 처음 발행된 5년물은 1.85%포인트 수준이다. 발행 주간은 SMBC닛코증권이 맡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계기로 일본 공모 채권시장에서 한국투자증권의 단단한 입지를 확인하며, 투자 저변을 장기물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조달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다각화하는 한편, 향후에도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자금 조달 네트워크를 구축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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