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교육 플랫폼 기업 유비온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의료인 전문자격개발센터(CDPQMW)와 간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IBS) 기반의 4개년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다. 유비온은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현직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직 간호사를 위한 보수교육과 임상교육 체계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양측은 한국의 간호교육 경험과 디지털 교육 기술을 접목해 간호인력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비온은 사업을 통해 간호사 보수교육 과정과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하고, 모바일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실습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습실 조성과 현지 교수진 및 운영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CDPQMW는 사업 운영과 현지 콘텐츠 개발 등을 담당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간호사 교육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농촌 지역 간호사의 교육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도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인재 양성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다. 교육 콘텐츠와 학습관리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협력국의 교육 인프라를 개선하는 방식이 주요 사업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사업은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첫해에는 교육과정과 플랫폼을 설계하고, 이후 콘텐츠와 시스템 구축, 시범 운영을 거쳐 전국 단위 확산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이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보건의료 인재 양성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비온은 현재까지 20개국에서 27건의 해외 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AI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과 학습관리시스템(LMS), 교육관리정보시스템(EMIS) 구축 등 교육정보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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