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재점화에 뉴욕증시 혼조세…하이닉스 ADR 7%↓

입력 2026-07-13 23:17   수정 2026-07-13 23:3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동의 긴장 재점화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하락세까지 가세,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 날 동부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에 S&P500은 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내렸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2% 올랐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는 한국 본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10%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하락폭을 좁혀 7% 하락한 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5%, 샌디스크는 8% 각각 하락했다. 인텔과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는 각각 4%,3%씩 내렸다.

이란과 미국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미국 시간으로 오전 일찍 5% 가까이 상승하고 그 영향으로 미국채 수익률도 높아졌으나 이후 유가 상승폭과 국채 금리 상승폭이 좁혀졌다.

벤치마크 브렌트유의 9월 인도분 가격은 동부시간 오전 10시 현재 3.4% 상승한 배럴당 78.52달러를 기록중이다. 배럴당 75달러까지 올랐던 미국산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 가격도 3.7% 오른 73.88달러에 거래중이다.

오전 일찍 4.24%까지 오르며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던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전 10시 현재 4.227%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1베이시스포인트=0.01%) 오른 4.58%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 운송 위협을 견제하기 위한 새로운 공격을 수행, 수십 개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국영언론에 따르면, 이란은 이 날 페르시아만에 있는 미국의 동맹국인 쿠웨이트, 바레인, 요르단, 오만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며 보복했다.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럼에도 시장은 이번 충돌이 다시 전면적 충돌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미국의 주요 은행들을 포함해 S&P500 기업 28곳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넷플릭스, 존슨앤존슨, 유나이티드헬스의 분기 실적도 발표된다.

IG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크리스 보챔프 는 "이제 미국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이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달러의 향방은 내일 발표될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S&P 500 기업들의 2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래리 아담은 “특히 인공지능(AI)이 해당 부문의 수익 증대를 지속적으로 견인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AI 관련 자본 지출을 줄일지도 모른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2028년까지 자본 지출 계획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업들이 AI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이점을 얻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며 “미국의 11개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 언급량이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고 밝혔다.

14일에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도 중요하다.

이 날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주식의 급락으로 8.95% 하락했다.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1.92%, 중국 CSI300지수는 1.79% 떨어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