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15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홈쇼핑 업황이 예상보다 좋아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GS리테일은 2분기 매출 3조1628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1%와 19.7% 증가할 것이란 추정치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부는 감가상각비 부담이 줄어드는 가운데, 우호적인 날씨 덕에 영업이익률이 1년전보다 0.3%포인트 개선됐을 것”이라며 “슈퍼 사업부 또한 편의점 수준의 기존점 성장을 달성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85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의 호실적 흐름은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한국투자증권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7.6%와 5.8%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는 홈플러스 파산 및 편의점 점포 수 감소 속도 완화 등으로 소매산업 내 편의점 채널의 점유율이 올해와 유사할 것”이라며 “작년에 점포 수 감소를 보였던 GS리테일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점포수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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