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2분기 호실적에 장 초반 14% 급등

입력 2026-07-15 09:20  


한미반도체 주가가 전날 발표된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4.22% 오른 23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이날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반도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11억원, 영업이익 13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수치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51.9%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은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용 TC본더와 마이크로 쏘&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장비의 수요 급증이 견인했다.

한미반도체는 글로벌 AI 산업 확산에 발맞춰 올해 말 '2세대 하이브리드 본더' 시제품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하는 등 차세대 첨단 장비 시장 적기 공급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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