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제2차 반도체 초격차 전략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FAB2’ 공장을 3개 층으로 나눠 쓰는 복층 구조로 지을 수 있도록 고덕산업단지 용적률을 기존 350%에서 490%로 완화하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반도체는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경기도 최대 현안”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허가는 신청 단계부터 지원하고 하루라도 앞당겨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첫 생산 라인 가동 시기가 당초 2031년에서 2029년 하반기로 앞당겨진 만큼 농지와 산지 전용 협의 등을 관계 기관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GW 공급을 목표로 초대형 계획 입지 추진단을 구성한다. 생산한 전기를 대용량으로 오래 저장해 두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6GW급 허브 조성도 함께 검토한다. 화성 일반산업단지 연구 라인(Fab) 확장은 용인시와 협의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지사 취임 1호 결재 사항인 반도체 초격차 전략위원회는 산·학·연·관 전문가 30명 안팎이 참여해 오는 9월 말 공식 출범한다. 그 전까지는 전략 추진 TF를 우선 가동한다.
수원=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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