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글로벌리츠, 자율구조조정 협의기간 8월로 추가 연장

입력 2026-07-16 10:48  

제이알글로벌리츠, 자율구조조정 협의기간 8월로 추가 연장

이 기사는 07월 16일 10: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를 정상화하기 위한 기업과 채권자 간의 자율적 구조조정 협의 기간이 다시 연장됐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서울회생법원이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ARS)의 협의 기간을 다음달 14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ARS 기간 동안 회사와 채권자 간에 설명회 및 제2차 채권자협의회 개최 등 채무조정을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 다만 핵심 자산인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의 감정평가에 대해 영국 법원에서 조정과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 협의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7월초 영국 법원에서 진행된 현지 대주단과의 조정이 최종 합의에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추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주단과의 추가 협의나 8월에 진행될 본안 재판 등을 통해 가능한 빠르게 정상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ARS는 법원의 감독 하에 기업이 채무변제 등 정상화 방안을 채권자와 자율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회생절차 개시여부에 대한 결정을 일정 기간 보류해주는 제도이다. 채권자와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면 회생절차 개시 신청은 취하되고, 제이알글로벌리츠는 정상화된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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