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들의 디지털 마케팅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광고 데이터와 성과 분석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AI 기반 마케팅 운영 플랫폼을 도입해 리포팅과 데이터 분석을 통합하려는 사례도 확대되는 추세다.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업 아드리엘(Adriel)은 일본 디지털 마케팅 기업 CARTA ZERO와 계약을 갱신하고 이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 갱신으로 CARTA ZERO의 아드리엘 이용 규모는 기존보다 약 700% 늘었다.
CARTA ZERO는 사업 통합 과정에서 여러 리포팅 및 분석 도구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업무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 도입을 추진했다. 데이터웨어하우스(DWH) 연계를 통한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도 검토 대상이었다.
아드리엘은 사용 편의성과 다양한 광고 매체 지원, 데이터웨어하우스 연계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도입 이후에는 영업 조직과 컨설턴트 등 비즈니스 부서에서도 리포팅과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약 1년간 개념검증(PoC)을 진행했으며, 3500건 이상의 업무 관련 협의를 거쳐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CARTA ZERO에서는 퍼포먼스 마케터와 영업 조직, 크리에이터 등 약 300명이 아드리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수천 개의 광고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CARTA ZERO는 향후 데이터웨어하우스 연계를 확대하는 한편 내부 활용 범위를 넓히고, 고객 대상 서비스와 파트너십 분야까지 활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드리엘은 올해 하반기 일본 현지 법인 설립과 전담 조직 구축을 추진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아드리엘은 다양한 광고 플랫폼의 마케팅 데이터를 통합해 대시보드와 AI 기반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마케팅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28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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