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천공항 복귀 100일…연매출 6000억 노린다

입력 2026-07-19 13:50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점 개점 100일을 맞아 기념행사와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개점 100일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와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롯데면세점 모델인 걸그룹 에스파 등이 참석했다. 에스파가 참여한 핸드프린팅 행사도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7일까지 화장품과 주류, 식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프리 LDF 페이’를 주차별로 지급한다. 항공권 좌석 번호가 지정 번호와 일치하는 고객에게는 인천공항점 전용 LDF 페이 5만원을 제공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모델 포토카드를 재고 소진 때까지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인천공항 제1면세구역의 화장품·향수와 주류·담배·식품 매장 영업을 시작하며 약 3년 만에 인천공항에 복귀했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총 4094㎡ 규모의 매장 1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점 브랜드는 약 240개다.

회사는 국제선 여객 증가에 힘입어 인천공항점에서 연간 60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약 324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

롯데면세점은 여객 수요 회복에 맞춰 단독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식품 브랜드 ‘아리’와 ‘헤네시 X.O 스피릿 오브 트래블 서울 에디션’을 국내 면세업계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다. 시향과 주류 시음 행사도 강화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는 “인천공항점이 안착한 것은 고객 신뢰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인천공항 면세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8곳을 포함해 해외 5개국에서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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