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장 초반 64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하락과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29포인트(1.29%) 내린 6431.98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 나스닥지수는 0.05% 각각 내렸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해법 기대 속에 낙폭이 컸던 인공지능(AI)·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60%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82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24억원, 97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1.70%), SK스퀘어(-0.51%), 삼성전기(-2.67%), 현대차(-4.51%)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4.53포인트(1.94%) 내린 735.1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7억원, 기관이 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42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알테오젠(-4.08%), 에코프로비엠(-2.11%), 에코프로(-1.63%), 주성엔지니어링(-3.22%), 레인보우로보틱스(-1.6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HLB(0.82%), 파두(2.93%) 등은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476.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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