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타구에 급소 맞은 MLB 신인…'고환 파열'로 응급 수술

입력 2026-07-22 19:32   수정 2026-07-22 19:3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파울 타구에 고환을 맞은 애슬레틱스의 신인 내야수 조슈아 구로다-그라우어가 응급 수술받은 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애슬레틱스 구단은 구로다-그라우어가 고환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구로다-그라우어는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5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급소를 다쳤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직구를 쳤다가 파울 타구에 급소를 맞아 그대로 쓰러진 것.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지만, 이를 악물고 다시 타석에 선 그는 4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렸고, 6회 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마크 카체이 애슬레틱스 감독은 MLB닷컴 등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응급 수술받고 입원한 구로다-그라우어의 표정은 밝았다"면서 "엄청난 고통을 느꼈을 텐데도 타석으로 돌아가 안타를 치고 1이닝 동안 수비까지 소화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그의 투지가 경이롭다"고 말했다.

구로다-그라우어는 급소를 다친 그 경기 첫 타석에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치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애슬레틱스는 5-2로 승리했다.

한편, 데뷔 후 16경기에서 60타수 25안타 타율 0.417을 기록해 1912년 에디 머피와 함께 애슬레틱스 구단 역대 데뷔 첫 16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세운 구로다-그라우어는 지난달 30일 마이너리그에서 승격한 후 다치기 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