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봉쇄를 돌파하려던 상선 12척의 항로를 변경시켰다고 발표했다. 군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선박 2척은 무력화했으며, 다른 2척에는 병력이 승선해 봉쇄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이날 아라비아해에서 코모로 선적 유조선 'M/T 차르미나르호'에 올라 검문을 마쳤다. 해당 선박은 검문 이후 운항을 재개했다.
앞서 24일에는 오만만에서 모잠비크 선적 유조선 'M/T 라빈호'를 무력화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 선박이 해상 봉쇄를 반복해서 위반하려 했으며 미군의 경고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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