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親) 이란 성향의 예멘의 후티반군은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NCC 가잘호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해 강제로 회항시켰다고 2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날 "사우디 항구 봉쇄를 위반한 선박을 겨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우디 선박이 사전 경고를 무시해 공격을 단행했다"며 "이 선박은 강제로 회항했다"고 덧붙였다.
후티 반군은 지난 13일 사우디가 자신들이 통제하는 수도 사나 공항을 공습했다며 휴전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면서 사우디를 상대로 한 해상 봉쇄 방침도 밝혔다.
이후 홍해에서 사우디 관련 선박을 잇달아 공격해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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