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워시, '1년에 8번' Fed 금리결정 회의 축소 검토"

입력 2026-08-01 08:43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수의 관계자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워시 의장은 지난 28∼29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회의 빈도를 변경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현재 연준은 1년에 8번, 약 6주 간격으로 이틀간 FOMC를 열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1935년 은행법은 FOMC가 연간 '최소 4회'의 회의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어 개최 횟수가 줄더라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회의 횟수가 줄어들면 통화정책 결정 기회가 감소해 물가와 고용 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이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또 회의 직후 발표하는 성명과 의장 기자회견 등을 통해 시장에 제공하는 정책 신호가 줄면서 투명성 강화 기조가 뒤집힐 수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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