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의 스페인 영토 세우타로 헤엄쳐 넘어가는 과정에서 숨진 모로코 이주민이 72명으로 증가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당국은 가장 최근 집계된 사망자 수가 72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대부분은 익사했으며, 일부는 방파제 장벽을 넘어가려던 중 압사 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당국이 아직 수습하지 못한 익사자를 찾기 위해 세우타 인근 해역을 훑고 있다고 스페인 국영방송 RTVE는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경찰 관계자는 스페인 일간 엘 파이스에 바다에는 아직도 더 많은 시신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세우타 인근 바다에서는 모로코에서 헤엄쳐 세우타로 향하다가 숨진 67명의 시신이 수습된 상태다.
당국은 추가 희생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최대 200명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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