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8월 04일 18:1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투자회사 KKR은 북미·서유럽 핵심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192억달러 규모의 코어플러스 펀드 'KKR 글로벌 인프라 5호 펀드'의 최종 결성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KKR이 결성한 인프라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최근 결성한 글로벌 인프라 펀드 총 조성 규모는 450억 달러를 넘어섰다.
KKR은 2008년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 이후 세계 주요 인프라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인프라 지분 투자 부문 운용자산은 2019년 130억 달러에서 현재 약 1200억 달러로 확대됐으며, 현재까지 100건 이상의 인프라 투자를 집행했다. 전 세계 약 160명의 전담 인력이 활동 중이다.
본 펀드는 알티튜드 III, 에니라이브, 메트로넷 등 9개 인프라 자산에 90억 달러 이상을 투자 약정했다. KKR의 글로벌 인프라 전략은 북미·유럽에서 누적 700억 달러 이상의 자기자본을 투자해왔다.
라지 아그라왈 KKR 글로벌 실물자산 부문 대표는 "엄격한 투자 원칙과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심 인프라에 차별화된 방식으로 투자해왔다"며 "최근 인프라 시장에도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투자 기회가 열려 있다"고 밝혔다.
김양한 KKR 한국 대표는 "이번 펀드 결성은 핵심 인프라가 장기 투자처로 주목받는 흐름을 보여준다"며 "한국에서도 산업·기술 환경 변화에 따라 인프라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펀드에는 연기금, 국부펀드, 보험사, 자산운용사, 고액자산가 투자 플랫폼, 패밀리오피스 등 다양한 기존·신규 투자자가 참여했다. 법률자문은 데비보이스 & 플림턴이 맡았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관련뉴스







